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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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롯데전 5이닝 7K…시범경기 무실점 행진

기사입력 2015.03.15 14:09 / 기사수정 2015.03.15 16:1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36)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밴헤켄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넥센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1피안타)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밴헤켄은 앞서 9일 열린 목동 kt wiz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삼진(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이날도 호투는 이어졌다. 1회초 1번타자 황재균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운 밴 헤켄은 정훈에게 잠시 볼넷을 내주며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아두치와 최준석을 나란히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에이스'다웠다. 선두타자 박종윤을 땅볼로 처리한 후 임재철을 삼진으로 쫓아냈다. 이어 김준태까지 3루수 앞 땅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3회 역시 황동채-문규현-황재균을 맞아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밴헤켄은 4회에도 삼자범퇴 쇼를 이어갔다. 오승택-아두치-최준석을 삼진-범타-삼진으로 잡아내며 가뿐히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사 후 임재철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으나 김준태-황동채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총 73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밴헤켄은 김택형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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