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우사인 볼트(29, 자메이카)가 시즌 첫 출전한 대회서 400m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15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포스터 클래식 대회 남자 400m에서 46초3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몸상태를 이유로 대회 출전을 자제했던 볼트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개인 종목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주종목인 100m와 200m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스프린트를 보여줬다.
문제없이 시즌 첫 대회를 마친 볼트는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정상을 노릴 계획이다.
볼트는 지난 세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8번 우승을 차지한 최고의 스프린터로 2009 베를린 대회에서는 100m와 2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볼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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