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파랑새의 집'은 21.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6.2%)보다 4.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7회에서는 김지완이 대리의 잘못을 떠안게 되는 안타까운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장현도(이상엽 분)는 인쇄소에서 가인쇄본에 적힌 내용에 대한 확인 전화를 받게 됐다. 장현도는 구매금액의 1%가 아닌 10%를 상품권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가인쇄본 수정을 요구했다.
이후 인쇄물을 찾으러 간 김지완이 대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리는 수정 여부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대충 사인하고 배포나 빨리 해"라고 재촉했다. 결국 잘못 적힌 인쇄물이 배포됐고, 회사는 한바탕 난리가 났다.
윤 팀장(오용 분)은 김지완에게 "네가 최종 확인한 거냐"고 물었고, 김지완은 "사인이라면 제가"라고 답했다. 이에 윤팀장은 "네가 뭔데 사인을 하냐"고 소리를 쳤다. 사인 지시를 내린 대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MBC '장미빛 연인들'은 22%, MBC '여왕의 꽃'은 17.1%, SBS '내마음 반짝반짝'과 SBS '떴다 패밀리'는 각각 3.8%, 2.5%로 집계됐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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