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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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이종혁, 불임 언급한 파격 첫등장 '까칠남'

기사입력 2015.03.15 00: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왕의 꽃' 이종혁이 불임을 언급하며 파격 첫 등장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박민준(이종혁 분)이 여자친구에게 불임을 선언하며 차갑게 뒤돌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준과 하룻밤을 보낸 그의 여자친구는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주며 "나 4주 됐다. 이제 일 그만하고 내조만 하면 안 될까"라고 말하며 그와 결혼을 하자고 꾀었다. 하지만 박민준은 "나  불임이야. 내가 세상에게 제일 싫어하는게 결혼이랑 애다. 다른 데 가서 알아봐. 애 아버지는 나 아니니까"라고 말한 뒤 차갑게 뒤돌아섰다.

박민준은 TNC그룹의 장남이자 외식 사업부 본부장으로 남부러울 거 없는 스펙의 싱글남이지만 결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워커홀릭이다. 본래는 밝고 유쾌한 아이였지만 어린 시절 생모가 병사한 후 젊은 새엄마 ‘마여사’를 맞으며 우울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 캐릭터다.

'여왕의 꽃' 박민준으로 분한 이종혁은 "민준은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나는 주변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고, 교류하는 걸 좋아하는 데 반해 민준은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인물이다. 그만큼 자신의 속내를 드러낼 상대가 없다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민준에게서 외로움이 묻어난다. 나와는 좀 다른 캐릭터라 더 관심이 가고, 더 많이 알고 싶고 애정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이종혁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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