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14 23:08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여왕의 꽃'이 다양한 파격 소재를 선보이며 첫 방송을 마쳤다.
14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 1회에서는 레나정(김성령 분)과 강이솔(이성경 분), 박민준(이종혁 분)과 박재준(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나정은 과거 이수정으로서 과거를 잊은 채 살아가려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MC. 레나정은 연예대상을 받는 날,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고 협박하는 김도진(조한철 분)을 건물에서 밀어뜨렸다. 결국 그녀는 인생 최고의 날, MC 은퇴를 선언했다. 마희라(김미숙 분)는 레나정의 악행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그려져 향후 이들의 대결구도를 기대케 했다.
박민준의 첫 등장 역시 놀라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박민준은 결혼에 대한 생각 없이 편하게 여자를 만나는 인물. 박민준은 자신의 집안을 보고 임신했다 거짓말한 뒤 결혼을 요구하는 여자친구에게 "나 불임이야. 진작에 수술했어"라고 파격 발언을 일삼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만에서 일하던 강이솔의 경우, 가정부 일을 하러 갔다가 아르바이트 비를 더블로 준다는 제안에 급히 대리 맞선을 보게 됐다. 강이솔은 박재준과 첫 만남을 가지며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여왕의 꽃'은 첫 회부터 살인, 불임, 대리맞선 등 각종 파격적인 소재를 담아 '전설의 마녀'를 이어갈 MBC 대세 주말극의 시작을 알렸다. 향후 '여왕의 꽃'이 어떤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황금신부', '애정만만세'의 박현주 작가, '굳세어라 금순아', '밥줘'의 이대영 감독,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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