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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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 장원준 "공 던지면서 밸런스 잡혔다"

기사입력 2015.03.14 16:19 / 기사수정 2015.03.14 16: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장원준(30, 두산)이 두산에서 오른 두 번째 실전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쳤다.

장원준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장원준은 지난 8일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2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부진했지만, 이날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말 박경수에게 맞은 솔로홈런이 옥에티였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kt 타선을 막았다.

이날 경기를 마친 장원준은 "초반에는 몸이 잘 안풀려서 그런지 제구가 높았다. 공을 던지면서 밸러스가 잡혀갔다"고 평가했다. 박경수에게 홈런을 맞은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전체적으로 변화구도 잘 들어갔고 피칭 내용도 만족스러웠는데,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적하고 두번째 경기만에 자신이 원하는 투구 내용을 펼친 만큼 "조금씩 좋아지는 만큼 감각을 유지하겠다. 개막에 맞춰서 페이스를 잘 끌어올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두산은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kt의 홈 첫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준 ⓒ수원,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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