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FC서울이 1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홈 개막전을 맞아 화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2015년 서울의 중심은 FC서울!'이라는 메인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개막전 이벤트에는 올 시즌 서울이 수도 서울의 중심, 서울의 상징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을 담아낸 다양한 개막전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경기 전 식전행사로 서울과 팬들이 하나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번 퍼포먼스의 주제는 FC서울과 수도 서울 그리고 서울의 랜드마크이다. 먼저 서울 팬들이 직접 출연해 한강, 남산, 명동, 코엑스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개막전 맞이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그라운드 행사로는 팬 50명으로 구성된 팬 기수단들이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25개구의 깃발과 FC서울 깃발이 함께 어울진 화려한 깃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서예 예술가 삼화당 김만재 교수의 대붓 퍼포먼스가 이 행사의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며 서울이 수도 서울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무대가 연출된다.
또한 DJ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컨셉의 선수단 웜업 입장과 함께 서울 선수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북측광장에서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FC서울 테마파크가 준비된다. 먼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서울 테마파크를 찾는 팬들에게 솜사탕과 팝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팬존을 운영해 번지트램블린, 캐논슈터 이벤트,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준비를 끝마쳤다. 더불어 인조잔디 그라운드를 조성해 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타임어택'축구이벤트는 물론 V걸스 공연, DJ퍼포먼스,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FC서울의 홈 개막전 이벤트의 최종 목표는 단연 팬 만족이다. 다채롭게 구성된 행사들을 통해 서울은 '개막전 이벤트도 서울이 하면 다르다!'는 인식을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확실히 선보이겠다는 당찬 각오를 나타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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