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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성남, 이종서 기자] 서남원(48)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도로공사는 12일 홈코트인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에서 KGC인삼공사에 2-3(13-25 25-23 25-22 19-25 3-15)으로 패배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도로공사는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팬들에게 안겨주려고 했지만, 주전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급하다고 판단해 백업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이번 시즌 총평을 했다. 서 감독은 "초반에 세터 이효희가 대표팀 차출로 늦게 합류해 손발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 2라운드 후반부터 괜찮은 분위기였지만, 김혜란이 다치면서 다시 위기가 왔다. 그러나 오지영과 다른 선수들이 잘 막아줬다"고 고마워했다. 이와 더불어 "황민경이 몸도 안좋은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 또 이효희과 정대영도 열심히 해줬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니콜에게 "꾸준히 활약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챔프전을 앞두고 "고참들은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다만 무릎이 안좋은 황민경이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 문정원 역시 큰 경기 경험이 없어 흔들릴 수 있지만 언니들과 잘 호흡을 맞추기를 기대한다"며 "수비와 조직력으로 버티는 것이 최고 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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