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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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배영수, 두산전 3이닝 5K 1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5.03.12 14:0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배영수(34)가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번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영수가 12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1실점(4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 선두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 정수빈을 2루수 땅볼 처리한 배영수는 3번타자 김현수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의 잭 루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홍성흔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후 오재원에게는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후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호투를 이어가던 배영수는 3회에 선취점을 허용했다. 배영수는 김재환과 김재호에게 연속 삼진을 잡아냈지만 민병헌과 정수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김현수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1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 루츠는 삼진으로 잡아내고 3회를 마쳤다.

배영수에 이어 한화의 두번째 투수로 유창식이 올라온 가운데 한화와 두산은 4회 현재 1-1로 팽팽하게 맞서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배영수 ⓒ대전, 권혁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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