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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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아쉬운 김용희 감독 "제구력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5.03.11 16:4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볼넷이 아쉽다."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60)이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SK는 11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SK가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메릴 켈리에 대해서는 "시범경기 첫 피칭을 마쳤는데, 기대했던 대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특히 구속이 147km까지 나온 것이 상당히 흡족하다"고 평했다. 켈리는 이날 2이닝동안 한화 타선을 퍼펙트로 묶으면서 올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분명 보완이 필요한 점도 있었다. SK 투수진은 이날 8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김용희 감독도 그 점을 지적했다. 김 감독은 "6회에 볼넷을 남발한 점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SK는 6회 고효준과 박민호가 각각 4개, 2개의 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다.  

김용희 감독은 "공,수,주 중에 투수력이 가장 중요한데, 투수력 중에서도 제구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 부분이 부족했던 점이 상당히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SK 선수단은 마산으로 이동해 12일부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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