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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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성민, 필로폰 소지…온라인으로 구입 인정"

기사입력 2015.03.11 14:53 / 기사수정 2015.03.11 14:5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소지를 인정한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2시 성남수정경찰서는 김성민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의 진행상황을 밝혔다.

백남수 형사과장은 "마약수사팀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약판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제보를 받아 마약사범 15명을 잡아냈다. 그 중에는 연예인 김성민 씨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성민은 인터넷 마약광고를 보고 이들에게 서류봉투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했고, 김성민도 이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다만 투약은 부인했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당시 출연중이던 KBS '남자의 자격'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정식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tvN드라마 '삼총사'에 도 출연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 점프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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