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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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성민, 1회 투약만 인정…모발감정 통해 밝힐 것"

기사입력 2015.03.11 14:16 / 기사수정 2015.03.11 14:1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김성민이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채 추가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1일 오후 2시 성남수정경찰서는 김성민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의 진행상황을 밝혔다.

백남수 형사과장은 "마약수사팀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약판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제보를 받아 마약사범 15명을 잡아냈다. 판매책 5명, 상습투약자 2명, 일반투약자 8명이 있었다. 그 중에는 연예인 김성민 씨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민이 구매한 필로폰은 16회 정도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지만 김성민 씨가 1회 정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추가적 모발 감정을 통해 필로폰 투약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당시 출연중이던 KBS '남자의 자격'에서도 하차했다. 

김성민은 지난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정식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tvN드라마 '삼총사'에 도 출연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 점프엔터테인먼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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