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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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추락사고에 美당국, "엔진고장…240미터 남기고 추락"

기사입력 2015.03.11 08:08 / 기사수정 2015.03.11 08:2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2)가 경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한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국(이하 NTSB)가 예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NTSB는 10일(이하 현지시각) 해리슨 포드의 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정식 발표에 앞선 예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락원인은 엔진 고장으로 나왔다.
 
NTSB의 발표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가 몰던 비행기는 2차 대전 시절 제작된 ST3KR기종으로 주로 훈련기로 이용되던 기체다. 이날 산타 모니카 공항을 이륙한 뒤 바로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고, 포드는 회항을 시도했다.
 
수사관은 "파일럿(해리슨 포드)은 엔진 고장을 알고 좌선회 해서 회항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무의 꼭대기에 비행기가 추돌하면서 추락했다. 추락 위치는 산타 모니카 공항 3번 활주로에서 불과 800피트(243m) 지점이다. 추락 비행기는 양 날개와 동체에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슨 포드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사진 =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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