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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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징비록'은 공부하는 시간, 힘들지만 재밌다"

기사입력 2015.03.10 14:11 / 기사수정 2015.03.10 14:1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태우가 출연 중인 '징비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우는 10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선조를 연기 중인 김태우는 "'징비록'을 위해 매일 공부하고 촬영하고 있다. 지금은 제게 배우로서 좋은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대하사극을 처음 해 보는데, 현대물과는 평상시에 쓰던 말이나 단어부터가 달라서 그냥 대사를 외워서 해서는 안되겠더라. 대사를 숙지하고, 또 그것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재밌다'는 표현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촬영장에 오는 것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태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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