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화장'이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장'은 9일 주연배우인 안성기와 김규리, 김호정의 개성넘치는 모습이 드러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화장' 캐릭터 포스터에는 주인공 세사람의 엇갈린 모습이 그려졌다. 안성기는 주인공 오상무로 나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남자의 복잡한 모습을 담아냈다.
김규리는 오상무의 열정을 깨우는 여인 추은주로 변신했다.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죽어가는 아내 김호정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김호정은 과감한 삭발과 혹독한 체중감량을 한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포스터에서 죽음 앞에 스러져 가는 여자의 모습을 완성했다.
'화장'은 거장 임권택 감독의 신작으로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다. 오는 4월 9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화장ⓒ명필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