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이태양(25,한화)이 자신의 시범경기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8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의 두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한 이태양은 3⅓이닝 3실점(3자책점 2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이태양은 60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선두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잡은 이태양은 2번 타자 정성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LG에게 선취점을 먼저 내줬다.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이후 이병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석의 이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 최승준을 3루수 땅볼처리한 이태양은 채은성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최경철을 헛스윙 삼진 처리 하고 채은성을 2루에서 잡아내면서 2회를 끝냈다. 3회는 깨끗했다. 손주인에게 삼진을 솎아낸 후 오지환 우익수 뜬공, 정성훈에게 삼구삼진을 뺏어내고 깔끔하게 3회를 막았다.
4회 박용택에게 중견수 앞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한 이태양은 이병규에게는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태양은 이진영에게 삼진을 잡은 뒤 마운드를 정대훈에게 넘겼다.
이후 정대훈이 최승준에게 역전타를 허용하며 4회초 현재 LG가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태양 ⓒ대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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