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쾌속질주 중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전날 21만8476명을 기록하며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 399만 5927명으로 400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경우 올해 개봉 영화 중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가 된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을 극복한 의미있는 결과다. 개봉한지 3주가 넘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온라인에서 재관람을 인증하는 팬들도 다수다.
2위는 '순수의 시대'가 차지했다. '순수의 시대'는 10만826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절반 가량 되는 수치다.
3위는 다시 '이미테이션 게임'이 차지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은 '이미테이션 게임'은 8만6260명을 기록하며 '헬머니'에게 내줬던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어느덧 누적 관객수 147만2194명.
'헬머니'는 7만5861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에 빛나는 '버드맨'은 4만815명으로 5위에 올랐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3만6758명으로 6위로 떨어졌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1만3921명, 누적 관객 33만4085명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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