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4K' 피어밴드, kt 상대 무실점 쾌투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30,넥센)가 kt 위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쾌투를 선보였다.

피어밴드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넥센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피어밴드는 1회초 김사연과 이대형을 투수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번 타자 마르테를 8구에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상현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 기분 좋게 시작 했다.

2회초에도 피어밴드의 호투는 이어졌다. 선두타자 문상철을 공 한개로 2루 땅볼로 잡아낸 뒤 신명철과 한윤섭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안중열과 박기혁을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잡은 피어밴드는 김사연에게 2루타로 첫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대형을 삼진으로 잡아내 한국프로야구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이날 3이닝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피어밴드는 4회초 문성현과 교체됐다.

현재 4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라이언 피어밴드 ⓒ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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