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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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 추신수, SF 상대 2타수 무안타

기사입력 2015.03.07 07:23 / 기사수정 2015.03.07 07: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감기를 딛고 시범경기에 나섰다. 방망이는 침묵했지만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가 돋보였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초 자레드 호잉과 교체됐다.

이날 추신수는 3번 타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심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가 동시에 기용되면서 추신수는 2번으로 타순을 옮겼다.

추신수는 1회 1아웃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베이스가 빈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교체된 좌완투수 아달베르토 메히아를 상대했다. 그는 직구와 체인지업에 순식간에 불리한 카운트로 몰린 후 5구째에 또 한번 체인지업에 속으며 방망이가 헛돌았다.

한편 추신수가 빠진 후 텍사스는 7회초 현재 선발 닉 테페시가 1⅓이닝 동안 7실점(7피안타 1볼넷)으로 일찌감치 무너지며 0-9로 뒤져있다. 텍사스는 6회 카를로스 코포란이 안타를 쳐내 간신히 노히트를 면한 것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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