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2' 샘 오취리 "샘 해밍턴 보며 마음의 준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진짜 사나이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6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군대라는 것이 장난도 아니고 노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샘 오취리는 "샘 형의 방송을 보면서 '이런 곳이 군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예상보다 더 엄격하더라. 첫날부터 정신없이 하니까 멘붕이 왔고 말을 알아듣지 못할까봐 고민도 했다. 지나고 보니 내가 잘 따라가는 것 같고 훈련도 버틸 수 있는 정도여서 앞으로 어떤 훈련이 다가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샘 해밍턴 형은 젊은 조교들이 반말하는 것 때문에 가면 갈수록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라고 했다. 우리는 조교님이 알고 보면 나이가 적었다. 동갑도 많아서 그 점은 편했다"고 이야기했다.  

‘진짜 사나이’는 제작진의 개입 없이 군부대의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스타들의 리얼한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이 만기 전역한 가운데 시즌2는 새로운 멤버들로 꾸렸다. 배우 임원희, 정겨운, 이규한,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슈퍼주니어 강인, 언터쳐블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 등 11명이 출연한다.

8일 오후 6시 1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짜사나이2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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