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민종 PD가 '진짜 사나이2'의 에이스로 샘 오취리를 꼽았다.
김민종 PD는 6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샘 오취리가 남자 외국인 최초로 에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PD는 "신체가 워낙 월등해서 훈련에 타고난 면을 보였다. 에이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규한은 분위기 메이커다. 적응을 잘한다. 꾀돌이처럼 밉지 않은 캐릭터인데 방구도 뀌면서 분위기를 다잡아준다. 김영철은 초반 구강구조 때문에 호되게 혼났다. 말이 많은 걸 참지 못해 혼도 많이 났는데 꿋꿋이 말을 많이 하더라"며 출연진의 캐릭터를 귀띔했다.
이어 "정겨운은 훤칠한 훈남 비주얼과 달리 털털하고 허당기가 있다. 정겨운의 재발견이라 할 만하다. 임원희는 존재 자체로 쇼킹하다.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감 있다. 10명의 맏형처럼 잘 이끌어줬다"고 덧붙였다.
‘진짜 사나이’는 제작진의 개입 없이 군부대의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스타들의 리얼한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시즌 1에서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이 만기 전역한 가운데 시즌2는 새로운 멤버들로 꾸렸다. 배우 임원희, 정겨운, 이규한,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슈퍼주니어 강인, 언터쳐블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 등 11명이 출연한다.
8일 오후 6시 1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진짜사나이2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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