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3.05 09:16 / 기사수정 2015.03.05 09: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작가의 갑질 행태를 저격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 분)이 정작가(이효영)의 갑질을 질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조지아(황정서) 모녀에 기분이 상했던 정작가는 조지아를 자신이 쓴 드라마에 캐스팅하지 않으려 했다.
장화엄은 정작가에게 "기회는 줘야하지 않느냐"며 조지아 캐스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가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장화엄은 "작가 갑질하냐? 기획 팀장으로서 충분한 이유 있어서 추천한 건데 모든 면에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고싶지 배우 인성 보고 싶어 하냐"고 분노함과 동시에 "나도 갑질해서 작가 바꿀까?"라며 화를 냈다.
이어 "고작 26살이다. 평가받을 기회도 안 줘? 그릇이 양푼은 되는 줄 알았더니, 너는 밥그릇도 아니고 종지야!"라고 소리쳤다.
임성한 작가는 최근 조카 백옥담의 분량을 늘이면서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압구정백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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