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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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논란, 과거 발언 보니 "카메라 꺼지면 확 돌변"

기사입력 2015.03.04 10:59 / 기사수정 2015.03.04 15:3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과 드라마 하차설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서지혜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미친(美親) 유럽여행-예뻐질지도'에서 서지혜, 박정아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당시 서지혜는 "이태임은 카메라만 꺼지면 확 돌변한다. 자기 본성이 나오는데 그러다 카메라가 켜지면 정색한다"고 폭로했다.

박정아는 "왜냐하면 카메라한테 낯을 가린다"고 말했고 이태임은 "예능이 내가 하던 분야가 아니지 않나. 그러니까 너무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이태임은 앞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을 하다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부려 하차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상대 출연자 중 한 명이었던 예원에게 욕설을 가했다. 예원이 바다에서 수영하고 나온 이태임에게 "춥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태임이 갑작스럽게 욕설을 내뱉은 것이다. 이태임의 돌발 행동에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 사이에 묵은 감정이 있다거나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아니었다.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로 상태가 심상치 않았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진인 이재훈은 당시 바다 속에서 촬영에 한창이었다.

한편 이태임 소속사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욕설 논란과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과의 불화설과 관련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논란만 키우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대중문화부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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