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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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이수경, 제작발표회 논란에 입 열었다

기사입력 2015.03.03 16:12 / 기사수정 2015.03.03 16: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수경이 제작발표회 당시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3일 일산에 위치한 CJ E&M 스튜디오에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열려 메가폰을 잡은 표민수 PD를 비롯해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이 참석했다.

이수경은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당시 돌발 발언과 행동으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낳았었다.

이수경은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 당시에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없이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즐거웠던 촬영현장을 제대로 전달하려 했던 행동이 오해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옆에 있는 감독님과 유이, 임슬옹, 최우식에게 정말 죄송하다. 그 이후에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는 실수없이 좀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최우식은 "제작발표회 이후로 나 역시도 질문을 많이 받았다. 수경이는 내가 캐릭터 호구와 가깝다라고 한 것인데 오해를 산 것 같다"며 이수경에게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민수 감독은 제작발표회 이후 이수경 논란에 대해 "어떻게 변화되어가고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지 지켜봐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채찍질은 채찍질대로 격려는 격려대로 더 지켜봐주시고 예쁘게 봐달라. 이 드라마의 아버지된 자로서의 심경"이라고 이수경을 위해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이수경ⓒCJ E&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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