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23, 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평점 4를 부여받았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며 레버쿠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날개로 나선 손흥민은 다방면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중원에서 패스를 전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전반 43분에는 하칸 찰하노글루 등과 유기적인 패스를 전개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뚫고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이어 적극적으로 득점도 노렸다. 올 시즌 리그 9호골을 사냥하기 위해 나섰던 손흥민은 후반 8분에는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를 위협했지만 공은 수비수에 막혀 골문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침묵했던 손흥민의 발 끝에 대해 독일 매체 '빌트'는 평점 4를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평점 3에서 4 사이로 받은 분위기를 봤을 때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장 높은 점수는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가져갔다. 프라이부르크의 슈팅 세례를 몸을 날려 막아낸 레노에게 빌트는 평점 2를 줬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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