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쾰른을 가볍게 제압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4-1로 이겼다.
뮌헨은 전반 3분부터 화력에 불을 뿜었다. 아르옌 로벤의 크로스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7분 뒤 이번에는 슈바인슈타이거가 프랭크 리베리에게 도움을 건네며 추가골에 일조했다. 전반 10분 만에 2-0으로 벌리며 기분 좋은 리드를 잡았다.
전반 46분 안토니 우자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뮌헨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로벤은 리베리의 패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쾰른의 추격을 저지했다. 로벤은 리그 17호골로 득점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신이 난 로벤은 후반 30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돕는 도움으로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4연승의 뮌헨은 18승4무1패(승점 58)로 한 경기 덜 치른 2위 볼프스부르크와의 간격을 승점 11점차로 벌리며 여유있게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레반도프스키, 로벤, 리베리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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