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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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몸살 앓은 '우결4' 활력소 될까?

기사입력 2015.03.02 14:05 / 기사수정 2015.03.02 14: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예원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합류한다. 예능계의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우결'의 활력소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2일 MBC에 따르면 공승연은 씨엔블루 이종현, 슈퍼주니어 M 헨리, 쥬얼리 출신 예원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의 새 커플 후보로 발탁됐다. 

예원의 출연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쥬얼리 해체에 따라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예원은 MBC '무한도전-토토가', '아육대', KBS '해피투게더', JTBC '우리집' 등에 출연, 예능 대세로 활약하고 있다.

큰 인기를 끈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영혼 없는 '로봇멘트'로 화제를 낳았고 ‘2015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에서는 일일 리포터를 맡아 짧지만 똑 부러지는 진행과 귀여운 제스처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도 예원의 활약은 계속됐다. "'토.토.가' 후 원래 알고 지내던 분들도 저를 새롭게 봤는지 귀엽다고 하더라. 문자도 좀 오더라", "복학생 선배와 첫 키스를 했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아이돌 4쌍이 3박 4일간 제주도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을 찾는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tvN '더로맨틱 & 아이돌'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세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분출하고 있는 예원이기에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우리 결혼했어요4'는 짧은 시간 내 홍종현과 김소은의 열애설이 연달아 터진 바람에 진정성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가상'이지만 열애설이 난 것 자체만으로 리얼리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의 취지를 훼손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선혜윤 PD가 적극적으로 열애설을 진압하고, 당사자가 방송에서 직접 해명하는 모습을 보인 덕에 진정성 논란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시청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우결' 측은 새 출연진 투입 방식을 변화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기존 커플들의 첫 만남과 달리 네 남녀가 각각 1:1 데이트를 통해 직접 가상 아내와 가상 남편을 선택하게 되고, 남녀 출연자의 선택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우결’의 새 커플로 합류할 수 있는 것이다. 상큼 발랄한 예원과 '우결'의 새로운 방식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원은 과거 '세바퀴'에서 조권과 '89 커플'로 '우결'을 찍고 싶다고 말하는 등 '우리 결혼했어요'를 향한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우결'처럼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tvN '더로맨틱 & 아이돌'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상 결혼 생활이지만,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 답게 가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임할 가능성이 크다. 새 커플 후보 예원이 외부적 요인으로 몸살을 앓은 '우결'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예원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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