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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지 않은 여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의 시청률이 소폭상승하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는 지난주 방송분보다(9.1%)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회에서는 장모란(장미희 분)이 김현숙(채시라)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모란은 김철희(이순재)의 무덤 앞에 쓰러져 있던 김현숙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한 뒤 집으로 데려왔다. 김현숙은 장모란의 낯이 익어 의아해 했다. 알고 보니 장모란은 김현숙의 아버지인 김철희의 두 번째 부인이었다.
장모란은 김현숙에게 10억을 건네며 "그거 가지고 집에 돌아가라. 투자한 돈을 몇 배로 불려왔다고 말하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혹시 성함이"라고 물었다. 장모란은 "아버지가 좋아했던 그 여자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장모란은 돈을 받을 수 없다는 김현숙에게 "난 곧 죽는다. 병원에서 올해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작년에 수술 받았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 나 지금 죗값 받았다고 생각한다. 조용히 담담하게 죽을 거다"라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킬미힐미'는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하이드지킬나'는 5.2%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 KBS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