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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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녀' 이지연-다희, 내달 5일 항소심 첫 재판

기사입력 2015.02.26 17:38 / 기사수정 2015.02.26 17:4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병헌(45)을 협박한 혐의로 복역 중인 모델 이지연(25)과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21)의 항소심 공판 일정이 잡혔다.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지연과 김다희의 항소심 공판은 내달 5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13일 처벌불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는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연과 김다희는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달라고 협박해 경찰에 고소됐다. 이들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1심 재판부는 지난달 15일 각각 징역 1년 2월과 1년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사회적 파장을 끼친 것에 비해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지연과 다희 또한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 귀국했다. 이민정은 현재 2세를 임신한 상태로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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