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성준이 현빈의 인격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장하나(한지민)는 구서진(현빈)과 로빈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잠적했다.
잠에서 깨어난 로빈은 장하나가 사라지자 윤태주(성준)를 찾아왔다. "서진이가 왜 왔느냐. 와서 왜 얘기 했느냐. 뭐냐. 뭐 때문에 다 떠들고 다니기 시작했느냐"라고 물었다.
윤태주는 "납치 사건이 있었던 날 구서진씨가 사라졌다고 했다. 그 현상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어 했다. 주 인격이 소멸 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위기감 때문에 나한테 왔었고, 장하나씨에게도 얘기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의 DID라면 어떤 경우라도 당신에게 얘기 하지 않는게 맞다. 그러나 내가 본게 맞다면 그 동안 구서진씨를 버티게 한 것은 구서진이 아니라 로빈 당신 인 것 같다"라고 은근슬쩍 말을 흘렸다.
이어 그는 자신에게 없던 기억이 생긴 것 같다는 로빈의 말에 "당신이 주 인격을 잠식하고 있는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빈이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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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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