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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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여성팬 많은 이유? 모르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5.02.25 15:43 / 기사수정 2015.02.25 15: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신하균은 충성도 높은 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여성팬이다.

신하균은 2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왜 여성팬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갸우뚱했다.

신하균의 팬들은 신하균을 '하균神'이라고 부르며 신하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주무대로 활동했던 영화에서부터 이어져 온 팬들을 비롯해 드라마 '브레인', '내 연애의 모든 것', '미스터 백'등을 거쳐 신하균에게 빠져들었음을 호소하는 여성팬들도 다수다.

연기는 물론이고 영화 속 강렬한 캐릭터와는 달리 소탈한 일상을 즐기는 그의 반전 매력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 실제로 신하균은 집에서 카레, 닭볶음탕, 스파게티 등 간단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며, 집 앞 마당에 길고양이들을 위한 집과 먹이를 두고 있을 정도로 다정하다.

그러나 신하균은 이러한 충성도 높은 팬덤, 특히 여성팬이 많은 이유를 섣불리 짐작하지 못했다. 코어한 팬덤에 대한 이야기에 그는 "사실 내가 친절한 편도 아니고, 팬 서비스를 하는 것도 없다. 많이 노출되는 배우도 아닌데…"라며 아리송해했다. 이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하균은 새로운 영화 '순수의 시대'를 통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캐릭터 무장 김민재 역할로 다시 한번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흙으로 빚어낸 것처럼 터질듯한 근육질의 몸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담고 표현을 삼가는 묵묵한 장군의 모습으로 또 다른 여성팬들이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5일 개봉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신하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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