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3 16:30 / 기사수정 2015.02.23 16:30
3월 2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영산도 섬소년 이야기 - 바다의 노래'에서는 흑산도에서 십 여분 더 배를 타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 영산도를 향한다. 이곳에는 학생 1명, 교사 1명의 영산분교가 있다.
본의 아니게 전교 1등을 도맡아 하고 있는 최바다와 벌써 분교장 직함을 달고 있는 총각선생 정상호의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형제 같은 유쾌한 섬 생활이 담긴다.
하지만 유일한 학생인 바다가 전학이라도 가버리면 영산분교는 폐교가 된다. 마을 주민 대부분의 모교이자 60년 가까이 섬의 역사와 함께 해온 영산분교. 폐교만은 막고 싶은게 바다와 주민들의 소망이다.
영산도 섬소년과 총각선생님의 행복한 동행에 송윤아가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6년간의 공백을 깨고 MBC '마마'를 통해 절제된 슬픔과 감동을 전달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송윤아 특유의 깊고 따스한 감성 내레이션이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섬 영산도를 배경으로 한 2년간의 기록이자 섬마을 하나뿐인 선생과 제자의 성장 이야기를 따라갈 '다큐스페셜'은 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송윤아, 다큐스페셜 ⓒ 송윤아 인스타그램,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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