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3 10:51 / 기사수정 2015.02.23 10:51
남우조연상은 J.K 시몬스가 수상했다. 지난 1월 열린 골든 글로브에 이어 연거푸 수상한 것. 위플래시에서 냉철한 독재자같은 지휘자로 변신한 그는 "아카데미와 위플래시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가장 사랑하는 아내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내의 사랑과 현명함 그리고 희생, 인내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바로 그 점이 내 아이들보다 내 아내를 더 사랑하는 이유"라고 유머러스한 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부모님이 계시면 연락을 드리라"며 메시지보다는 전화가 좋다고 덧붙이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더 저지'의 로버트 듀발, '보이후드'의 에단 호크, '버드맨'의 에드워드 노튼, '폭스캐처' 마크 러팔로, '위플래시' J.K. 시몬스등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올해 작품상 후보에는 '버드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보이후드', '위플래쉬',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이미테이션 게임', '아메리칸 스나이퍼' '셀마' 등 총 8개 작품이 올랐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K시몬스 ⓒ AFP 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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