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1 10: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 역대급 '셀프 디스'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은 메인 호스트 심형래와 함께 설특집으로 꾸며진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로 1980~90년대 안방극장에 웃음을 책임졌던 개그맨 심형래가 신동엽, 유세윤, 정성호, 김준현, 정상훈, 안영미, 정명옥 등 크루들과 함께 토요일 밤을 통쾌한 웃음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심형래는 '아티스트 심형래' 코너에서 역대급 셀프디스를 선보인다. 이 코너에서 심형래는 영화 투자자들 앞에서 자신이 감독을 맡아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라는 대표명언과 함께 인기 한국영화 몇 편을 그만의 색깔로 패러디해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성호는 냉철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역할을 맡아 촌철살인 웃음을 선사한다. 야심차게 준비한 심형래의 거침없는 셀프디스가 웃음폭탄을 투척하며 시청자들까지 속 시원하게 할 전망이다.
'SNL 코리아'의 민진기PD는 "이번 'SNL코리아'는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코너를 준비했다.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개그코드를 제대로 살리고, 'SNL코리아' 특유의 촌철살인 셀프디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 더욱 날카로운 생활밀착형 풍자로 신선한 웃음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SNL 코리아' 심형래 편은 21일 오후 9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NL 코리아' 심형래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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