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PM 준호가 일본 국민 그룹인 드림컴트루(DREAMS COME TRUE)의 25주년 기념 베스트 커버 앨범에 참여한다.
18일 오전 일본 유력 매체인 스포츠 호치 신문, 후지TV 등에서는 드림컴트루 25주년 기념 커버 앨범의 발매 소식을 전하며 준호의 참여 소식이 공식 발표됐다. 준호는 토쿠나가 히데토시, JUJU등 일본 탑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 드림컴트루의 베스트 커버 앨범에 준호가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 하게 된 것.
드림컴트루는 1988년에 데뷔한 보컬 요시다 미와와 베이스 나카무라 마사토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90년대 일본 J-POP에 큰 영향을 끼친 일본 최초로 데뷔후 최단 시간 밀리언 세일즈를 기록했다. 1989년에 발표한 'LOVE GOES ON…'은 오리콘차트에 229주 랭크인 됐으며, 장기간 밀리언 세일즈를 기록하는 등 발표한 싱글 앨범, 정규앨범 중 대다수의 작품들이 밀리언 세일즈를 기록한 전설적인 그룹이다.
준호가 커버한 'The signs of LOVE'라는 곡은 드림컴트루가 1995년에 발표한 싱글 'Thank you'에 수록된 곡으로, 이 싱글 또한 밀리언 세일즈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영화 '7월7일은 맑음'의 OST로도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이와 관련해 준호는 커버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DREAMS COME TRUE 선배님의 25주년 기념 커버 앨범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준호는 2013년 JUNHO (From 2PM)으로 일본에서 솔로 데뷔 후 작년에 발표한 두번째 앨범 'FEEL'이 오리콘 차트 데일리 1위를 차지했으며,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부도칸 2days 공연이 솔드아웃 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수만명의 팬들이 전국 극장에서 동시 생중계로 관람하는 등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호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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