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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페티트-윌리엄스-포사다 영구결번…'20번째'

기사입력 2015.02.17 10:25 / 기사수정 2015.02.17 11: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뉴욕 양키스가 90년대 전성기를 이끈 3명의 선수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앤디 페티트, 버니 윌리엄스, 호르헤 포사다의 등번호를 영구결번 했다"고 전했다.

앤디 페티트는 등번호 46번을 달고 메이저리그에서 18시즌을 뛰며 256승 15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페티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휴스턴에서 뛴 3년을 제외하면 양키스에서만 활약했다. 양키스에서 세운 기록만 해도 219승 127패 평균자책점 3.94를 남기며 5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남겼다.

등번호 20번의 스위치히터 포수 포사다는 1995년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17시즌 동안 통산 2할7푼3리, 275홈런 1065타점을 기록했다. 17시즌 동안 양키스의 안방을 지키며 팀을 4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공격형 포수인 포사다는 5차례 실버슬러거상 수상으로 자신의 공격력을 입증했다.

1991년 데뷔한 51번 윌리엄스 역시 포사다와 같은 스위치히터로 2006년까지 양키스에서 뛰며 2할9푼7리 287홈런 1257타점을 남겼다. 윌리엄스 역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d영예를 누렸고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을 하며 양키스에서 4차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3명의 영구 결번자를 만들어내면서 양키스는 현재 총 20개의 번호가 영구 결번에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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