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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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떠나고 1년후…가족들의 행복한 일상

기사입력 2015.02.15 21:07 / 기사수정 2015.02.15 21:07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은 행복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유동근을 그리워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마지막회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죽은 후 1년이 지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이 죽고 1년이 지난 후 차강심(김현주)은 출장에서 돌아왔다. 문대오(김용건), 백설희(나영희)는 차강심과 문태주(김상경)의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차강재(윤박)는 병원 일에 열중이었고, 권효진(손담비)은 임신 7주차에 접어들었다. 권기찬(김일우), 허양금(견미리)은 함께 취미 활동을 하며 사이가 돈독해졌다.

노영설(김정난), 서중백(김정민)은 치킨집 2호점을 개업했고, 강서울(남지현)은 라디오 프로그램 정식 작가가 됐다. 차달봉(박형식)은 새로운 메뉴 개발을 하며 두부 가게를 잘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강서울에 청혼 하려 준비한 반지를 일주일째 주지 못하고 있었다.

차달봉이 강서울에 반지를 주려는 낌새가 보이자 이를 본 서중백은 가족들에게 연락했고, 모두가 차달봉의 청혼을 지켜봤다. 차달봉은 뜸을 들이며 계속 말을 꺼내지 못하다 무심한 듯 "자"라고 말하며 청혼 반지를 건넸다.

강서울은 그냥 반지를 지켜보기만 하다 "네가 직접 껴줘"라고 말하며 손을 내밀었다. 강서울은 환하게 웃으며 차달봉에게 안겼고 차달봉은 "고맙다 서울아. 사랑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그 곳엔 차순봉도 있었다. 차순봉은 이들의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보며 "그렇지. 이게 사는 거지"라고 말했고, 차달봉은 그런 그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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