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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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마타 영입 눈독…2016년 1월 이적 추진

기사입력 2015.02.14 19:53 / 기사수정 2015.02.14 19:5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2016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로 후안 마타(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점찍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마타 영입을 추진한다"면서 "2016년 1월 영입을 조건으로 마타와 접촉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마타의 합류 시기가 2016년 겨울이 된 것은 지난해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 때문이다. FIFA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안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해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는 2016년 1월에야 풀린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마타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 영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2014년에는 마타와 개별적인 협상에서는 큰 진척이 있었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매체는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단장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바르셀로나가 계속해서 마타를 주시하는 이유로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활용이 가능한 점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술적인 면을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이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서서히 내려갈 시점이기에 적절한 대체자로 손색이 없다. 바르셀로나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이 많은 점도 점수를 받았다.

다만 맨유가 적당한 가격으로 마타를 내놓지 않을 것이란 점과 2016년에야 이적이 가능한 점을 들어 협상에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후안 마타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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