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산, 이종서 기자] 김세진(41) OK저축은행 감독이 연패에 빠진 선수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4일 홈코트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NH농협 2014-1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OK저축은행은 0-3(15-25 22-25 21-25)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전체적으로 어수선했다. 주포 시몬은 48.72%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평균 공격성공률(54.88%)를 밑돌았고, 국내 선수들 역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졌다.
김세진 감독은 경기후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우리가 할 것을 못했다"며 "선수들이 마음만 앞서고 불안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정신적으로 흔들렸다. 이렇게 되면 답이 없다"고 답답해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여유있게 가자'고 주문을 하지만 경험의 차이가 큰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더욱 신뢰를 쌓는 감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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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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