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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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창민 "조권과 뮤지컬 고민 나눠…계속 하고파"

기사입력 2015.02.13 18:23 / 기사수정 2015.02.13 18: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창민이 2AM 멤버 조권과 뮤지컬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고 털어놓았다. 

창민은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디션’ 프레스콜에서 "얼마 전에 말레이시아 행사가 있었다. 그때 권이와 앞으로 뮤지컬을 어떻게 해 볼거냐고 이야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창민은 "조권 씨도 뮤지컬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예능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터라 많은 분들이 조권과 이창민을 알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고민이었다. 관객이 극에 집중하는 걸 방해할 수 있겠다는 고민을 하던 찰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깨뜨려서 잘해보자고 했다. 그래도 뮤지컬을 하는 이유는 좋아서가 아닐까"라면서 "무대에서 조권과 이창민을 지우는 게 저희의 목표이자 해야 할 일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병태를 보면서 나의 이면과 비슷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걸 열어서 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창민은 소심함과 무대 공포증으로 과거 밴드의 클럽 오디션을 망친 복스팝의 전 보컬이자 세컨 기타 병태 역을 맡았다. 

창작뮤지컬 ‘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락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이다. 2007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고, 지난해까지 7년간 약 1700회의 공연을 달성했다.

이창민, 김찬호, 정가희,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이 출연한다.

13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공연문의: 02-391-8226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오디션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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