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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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올해도 9번 달고 뛴다…울산 등번호 확정

기사입력 2015.02.13 10: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울산 현대의 '거신' 김신욱(27)이 올 시즌에도 9번을 달고 K리그 클래식을 누빈다.

울산은 13일 2015시즌에 각각 달게 될 선수단의 배번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김신욱은 스트라이커의 상징적인 번호인 9번을 변함없이 지켰다. 울산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잡은 김신욱은 올해에도 날카로운 득점력과 강력한 높이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변화는 수문장 김승규다. 김승규는 2006년 프로 입단 후 10번째 시즌만에 처음으로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1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서게 된다. 김승규는 최근 몇 년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나 선배인 김영광에게 1번을 양보했었다. 하지만 김영광이 서울 이랜드FC로 이적을 하면서 남겨진 1번을 김승규가 가져가게 됐다.

이외에도 주장 김치곤이 등번호 22번을 그대로 유지하고 올 시즌 입단한 구본상은 4번을 달게 됐다. 김태환은 16번을 배정받았고 많은 관심 속에 영입됐던 제파로프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단다.

완전 이적한 따르따는 스피드가 강점인 만큼 '날쌘돌이'의 의미가 담긴 11번을 부여 받았고 임대 복귀한 마스다와 임창우는 각각 6번과 13번을 등에 새겼다. 12번째 선수로 불리는 서포터즈 ‘처용전사’를 위해 전통적으로 남겨두었던 12번은 올해에도 여전히 처용전사를 상징하는 번호로 쓰이기 위해 결번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신욱, 울산 선수들 등번호 ⓒ 울산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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