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tvN '삼시세끼'를 통해 선보이는 요리가 매주 화제다.
차승원은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발군의 요리실력을 선보여 이제는 차승원이 다음 회에는 어떤 요리를 선보일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프로그램명인 '삼시세끼-어촌편' 그 자체다. 온라인상에서는 '차줌마의 위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의 요리실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마치 '마스터셰프코리아', '한식대첩'을 방불케 하는 빠른 손놀림과 남다른 요리 '포스'로 눈길을 사로 잡는 것.
그가 불과 '삼시세끼-어촌편' 3회를 방송하며 만든 것은 단순히 밥과 간단한 반찬들이 아니다.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동치미등 고난이도의 음식들도 쉽게 만들어냈다.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김치들을 보면 절로 침을 '꼴깍' 삼키게 된다. 겉보기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삼시세끼-어촌편'이 정선편과 가장 다른 점은 풍부한 해산물이다. 모자반을 비롯해 거북손, 군소등 낯설 수 있는 해산물들과 마주해도 차승원은 거침이 없다. 새로이 마주한 해산물들을 때로는 구워먹고(장어구이), 튀기기도 하며(우럭탕수), 탕으로도 만들거나 회로도 즐기는 등 무궁무진한 요리법을 갖고 있다. 마치 머리속에 레시피가 모두 저장되어있다는 듯 빠른 손놀림이 돋보인다.
홍합을 가지고 밥을 만들고, 미역국을 끓이고, 짬뽕까지 해내는 그의 모습은 단순히 '차줌마'가 아닌 '차셰프'의 경지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그는 직접 한 밥을 가지고 막걸리를 만들기까지 한다. 나영석PD가 내놓은 미션인 '어묵탕'이 불가능해보이지 않는 이유다.
'차셰프'가 된 차승원이 '어묵탕'미션까지 완벽히 수행해낼 수 있을지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삼시세끼-어촌편'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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