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탁재훈, 외도 의혹 보도 매체와 아내 명예훼손으로 고소

▲ '한밤' 탁재훈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외도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아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혼 소송 중 외도 논란에 휩싸인 탁재훈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10일 탁재훈의 아내 이씨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 3명의 여성과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아내 이씨는 30대 여성 두 명, 20대 여성 한 명에게 각각 5천만원씩 손해 배상해달라고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탁재훈이 외도하면서 가족에겐 생활비와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런 내용에 대해 탁재훈 측 지인은 '한밤의 TV연예'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외도는 사실무근이고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플레이 같다"며 "보도매체와 아내 주장은 명예훼손이며 그에 따라 변호인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은 이날 외도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아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해 아내 이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했다. 이에 아내 이씨도 반소를 제기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밤' 탁재훈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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