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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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점 여유에도 신치용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아직 50%"

기사입력 2015.02.10 21: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용운 기자] 시즌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7점으로 추격자를 벌린 상황에서도 신치용(60) 삼성화재 감독은 여전히 우승 가능성을 절반으로 보고 있었다.

신치용 감독이 이끈 삼성화재는 10일 홈코트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2)으로 승리했다.

8연승 고공행진을 펼치며 무섭게 삼성화재를 쫓고 있는 OK저축은행을 불과 80분 만에 돌려세운 삼성화재는 승점65를 기록하며 7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그래도 신치용 감독은 여유를 부리지 않았다. 그는 "이제 정규리그 우승이 50% 정도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치용 감독은 "이제 4위, 5위와 경기가 남았는데 이 경기까지 모두 이기면 우승을 생각해 볼 만하다"면서 "그 사이 OK저축은행이 잡혀 10점 차가 되면 안정권이다"고 분석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늘 불안요소였던 서브 리시브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공격에서는 레오가 33득점에 73.68%의 성공률을 과시하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신치용 감독도 "오랜만에 생각대로 경기가 풀렸다. 레오가 시몬과 싸움에서 압도했고 리시브까지 잘 되면서 레오가 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신치용 감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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