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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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황정음, 대본 데이트 포착 '달콤 눈맞춤'

기사입력 2015.02.10 08:20 / 기사수정 2015.02.10 08: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이 거실 눈맞춤 데이트에 나섰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이자 지성의 비밀주치의 오리진을 연기하고 있다.

10일 공개된 사진에서 지성과 황정음은 떨리는 심장 박동까지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로 ‘고밀도 아이콘택트’를 나눴다. 거실 소파 앞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고개를 돌려 서로의 눈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하지만 애틋하고도 달달하게 마주하던 시선을 이내 돌리고 말았다. 두 사람이 눈빛 대화로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제2인격 세기에게 잠식당했던 본인격 차도현이 돌아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성과 황정음이 알쏭달쏭한 눈빛 대화를 주고받은 장면은 지난 7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9시에 시작, 오후 1시까지 약 4시간가량 이어졌다.

두 사람은 스태프들이 준비를 하는 동안 미리 연기 합을 맞춰보며 자체 리허설에 나섰다. 치밀한 연습을 마친 두 사람은 이 날 촬영도 ‘NO NG’로 이끄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 현장에서는 지성과 황정음의 ‘번외 대본 데이트’도 눈길을 끌었다. 친오누이 같은 우애를 과시하며 드라마 장면보다 더 달콤한 ‘대본 삼매경 투샷’을 만들어낸 것이다. 스태프들은 사이좋게 대본을 같이 보는 지성과 황정음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제작진은 “극 중 지성 인격들 간의 내, 외면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황정음과의 러브 라인도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 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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