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모터범' 모태범(27,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34초대 기록을 작성했다.
모태범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대회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4초9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35초23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던 모태범은 올 시즌 첫 34초대 기록을 작성하며 당당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모태범이 빙속 월드컵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서울 2차 대회 이후 3개월여 만이다. 1위는 34초62로 결승선을 통과한 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가 차지했고, 독일의 니코 일레는 35초0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날 펼쳐진 여자부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가 38초2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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