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부천 하나외환이 구리 KDB생명을 울리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외환은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KDB를 88-67로 눌렀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2연패에서 탈출해 7승째를 신고했다.
똑같이 연패 탈출을 노렸던 KDB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부상으로 빠진 린제이 테일러의 공백이 컸다.
1쿼터 초반 치열했던 기싸움은 서서히 KDB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1쿼터를 24-18로 마친 KDB는 2쿼터 초반에 흔들렸다.
하나외환에게는 기회였다. 차곡차곡 득점을 쌓은 하나외환은 1점차로 추격한 뒤 오디세이 심스의 3점포로 30-28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3쿼터부터 엘리사 토마스가 맹활약하기 시작하면서 하나외환이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에 잠시 KDB에게 추격을 허용해 60-55로 3쿼터를 마친 하나외환은 4쿼터에 점수를 21점차로 크게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엘리사 토마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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