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청주 KB 스타즈의 가드 홍아란(23)이 5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WKBL은 5일 5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홍아란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96표 중 38표를 얻어 신한은행 크리스마스(32표)와 KB 변연하(14표)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홍아란은 12-13 시즌과 13-14 시즌에 한 번씩 MIP에 선정된 적은 있으나 MVP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아란은 5라운드 5경기에 나와 평균 36분 36초를 뛰며 15득점 1.6리바운드 2.4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기량 발전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에는 부천 하나외환의 백지은이 뽑혔다. MIP 선정은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됐다. 백지은은 35표 중 17표를 획득해 생애 첫 MIP의 영광을 안았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홍아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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