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여객기 추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만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23명이 숨졌다.
4일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오전 10시 56분(현지시각) 타이베이를 출발해 진먼으로 향하는 푸싱항공 B22816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인근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만 여객기 추락 사고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저공비행을 하다 고가도로 상단(6층 높이)과 부딪히면서 좌측날개가 부러졌고, 800여m를 더 날아가다 하천에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대만 당국은 300여명의 군병력을 투입해 하천 주변과 바닥을 수색하는 등 실종자를 찾고 승객을 구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58명 중 최소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운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대만 여객기 추락 원인은 조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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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만 여객기 추락 ⓒ YTN 대만 여객기 추락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