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고원희와 신성록이 서인국을 폐세자로 만들고자 의기투합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22회에서는 중전(고원희 분)과 김도치(신성록)가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전은 상궁을 통해 의문의 서찰을 받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 "세자를 폐세자로 만들 증거를 찾았다. 내 아들이 세자 자리 오르는 건 시간 문제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중전은 6년 전 옥사에서 탈출한 김도치와 함께 광해군(서인국)의 세자 자리를 빼앗고자 일을 꾸미고 있었다. 김도치는 중전에게 "이 김도치가 광해군을 폐세자 시키고 영창대군을 세자 자리에 올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중전은 중궁전에 유승(송민형)이 들자 광해군을 세자 자리에서 끌어내릴 증거가 나온 얘기를 전하며 "영상 대감께서는 주변 단속 잘 해달라. 증좌가 나오는 즉시 모두 세자를 폐세자로 몰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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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왕의 얼굴' 고원희, 신성록 ⓒ KBS '왕의 얼굴'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